1. 대동 상승 이유
대동은 농기계 전문 기업으로 농슬라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농기계로봇 등을 주요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1) 포스코와 로봇 계약 체결
대동은 농기계 전문 기업으로 농슬라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농기계로봇 등을 주요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동은 포스코와 제철소 내의 낙광 수거와 작업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활용될 '특수임무수행 로봇'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동은 올해 9월 포스코와 특수환경 임무로봇 개발 MOU를 체결하고 그에따른 결과물로 실질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은 내년 7월에 이루어진다. 이번의 공급계약은 단순히 단발성 공급계약이 아니라 앞으로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거래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AI, 로봇 분야는 가장 중요한 것이 데이터의 축적이다. 대동은 포스코와의 계약으로 인해 큰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 크고 안정적인 고객 확보
- 제철소 작업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
- 위의 두 가지로 인해 얻는 로봇, 자율주행 사업 부분의 성장 가속화
2) 3,500억 수주 잭팟
대동은 19일 튀르기예 기업과 3,500억 공급 계약체결을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 1일 부터 2028년 12월 31일 까지이며, 약 5년간 3,500억 규모의 중대형 트랙터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번 공급계약은 창사 이례 최대 규모이며 5년 만의 3,000억원 대 계약이다. 최근 연결 매출의 23.2%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2. 관련주
이번 이슈로 인해 대동 관련주들인 대동기어, 대동, 대동금속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동기어와 대동금속은 대동공업이 각각 60%, 50% 수준의 지분을 갖고있는 자회사다.
대동은 이번 수주 잭팟과 포스코와의 계약으로 인해 이슈를 받고 있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녹록치 않다. 해외에서의 매출이 증가하는 대신 운전자본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며 잉여현금흐름의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 대동의 운전자본투자는 작년 3분기 2,146억원에서 2,391억원으로 증가하였고, 잉여현금흐름은 -1,854억원 -> -2,137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재무적인 관리가 필요해보인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의 경우 제조단계에서 운전자금이 증가하고 판매 단계에서 회수가 되곤 하는데 대동의 경우 판매자금을 회수하는데 있어서 운전자본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 말은 즉,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판로개척을 위한 운전자금의 증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본 : 사업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자본
*잉여현금흐름 : 기업이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
1) 대동기어
2) 대동
3) 대동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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