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쏘아올린 송배전 관련주 어디까지 갈 것인가?

 

전 세계 해저케이블 지도 (출처 : 서브마린케이블맵)

 

1. 송배전 상승 이슈

송배전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상승세를 보고 있으면 꼭 전기차 페러다임의 변화로 인한 2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과도 유사하다.

 

AI는 패러다임의 변화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7조 달러 펀딩을 이야기하고, 생성 AI 열풍으로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이 데이터센트를 확대하면서 엔비디아의 GPU 수요가 높이지며 엔비디아의 주가는 22년 10월 저점을 기점으로 약 700% 상승하였다.

 

AI는 방대한 양과 빠른 속도의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송수신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전력도 필요하다. 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송배전 관련주들의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주가 또한 강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국내 해저케이블 지도 (출처 : 서브마린케이블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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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디까지 갈 것인가?

AI산업은 패러다임의 변화(메가트렌드)로 그 변화가 상당히 지속되고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온디바이스AI(HBM 등) -> 데이터 장치(GPU) -> 전력설비 (송배전) -> 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원전개발 등이 그 예이다. 뿐만 아니라 경쟁적인 전력설비 확충으로 인해 전선의 주요 원료인 구리의 가격 또한 최근 전고점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송배전 대장으로 움직이고 있는 LS ELECTRIC 관련 리포트는 어제도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하는 하나증권의 리포트가 나왔다.

 

• 3월 21일 -> 목표주가 11만 5천원으로 상향
• 4월 30일 ->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
• 5월 24일 ->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

 

현재까지도 전력설비의 확충은 커져만 가고 있고, 북미지역 노후전력설비 교체로 인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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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주

1) LS ELECTRIC

현재 송배전 관련 대장주로 평가받는 LS ELECTRIC이다. 최근 증설을 발표하면서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까지 9월  완공 예정이고 완공시 2,000억원 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2)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또한 LS ELECTRIC과 같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LS ELECTRIC 보다 30%정도 크고, 주가의 상승 또한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 고점 구간에서 외인 수급까지도 눈에 띈다. 24년 하반기 울산과 미국에 변압기 생산 공장 Capa 증대가 완료되어 다음해부터 연간 2,200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3)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주로 전력 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 생산설비에 필요한 전동기 등을 생산, 판매한다.

 

 

4) 대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