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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개념

국채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 쉽고 간단하게

by 트레이더백광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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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와 금리는 무슨 상관관계일까?

국채 공급이 많아지면 국채 가격이 내리고 국채 가격이 내리면 금리는 오른다?

복잡한 용어나 개념 말고 최대한 쉽게 이야기를 해보자.

 

 

 

국채는 딱 이거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만기에 받을 금액이 정해져있다."

 


1. 국가가 써주는 차용증

  • 국채(국가채무)는 나라가 돈을 빌리면서 써주는 차용증이다.
  • 국가가 금액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 그렇기 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위의 이미지와 같은 국채를 사고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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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기

보통 돈을 빌릴 때 "언제까지 갚을게"라고 하는데, 국채도 똑같이 만기가 존재한다. 

기간에 따라 'n년 만기 국채' 또는 'n년 물'이라고 부른다.

  • 1년 만기 국채
  • 3년 만기 국채
  • 5년 만기 국채
  • 10년 만기 국채

 

3. 표면금리, 쿠폰금리

근데 생각을 해보니 100만원을 빌려주고 만기에 100만원을 받으면 손해다. 100만원을 예금만 하더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는 국채를 발행할 때 위와 같이 이자율을 정한다. 그것이 바로 쿠폰금리, 표면금리, 표면이자율 등으로 부른다. 

 

4. 금리와 국채가격의 상관관계

채권시장에서 위와 같은 국채를 사고파는 것이다. 가정을 해보자.

  • 예를들어 위의 채권의 쿠폰금리가 5%이다. 
  • 현재 시장 금리는 5%이다.
  • 그럼 위의 채권을 100만원을 주고 산다면 시장금리와 같이 채권의 쿠폰금리 5%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00만원 쯤 가격에서 매수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만약 시장금리가 10%로 올라간다면?
  • 쿠폰금리 5% 짜리 국채를 100만원 다 주고 산다면 5% 손해보는 투자를 하는 것이 될 것이다.
  • 그렇다면 사고자하는 사람들은 굳이 100만원을 주고 살 이유가 없다.
  • 대략 95만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위의 예와 같이 금리가 오르니까 채권가격이 하락하였다. 반대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다.

부가적으로 간단하게 추가설명을 하자면 정부는 이러한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정책을 활용하고 중앙은행에서는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매수하거나 매도하면서 기준 금리에 맞춰 시장금리를 조정하기도 하고 통화량 등 시장 유동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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