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고속 인터넷 투자 관련 이슈체크
바이든이 26일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 전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기 위해 400억 달러를 투입할 것", "2030년 까지 모든 미국인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발언하면서 국내 통신 관련주들이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같은 내용이 처음 언급된 것은 아니다.
이는 지난 2021년에 제정된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인 IIJA 상의 미국 농어촌망 구축 사업인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에 따른 것으로 약 425억 달러 규모의 기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2400만명의 미국인이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이 없고, 3000만명이 인터넷 접근이 제한되거나 불안정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현 시대에서는 인터넷 통신망이 전기, 도로나 수도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만큼 중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재선을 위한 성과&공약으로 많은 언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있을 바이든 연설에서 해당 내용이 얼마나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듯하다.
- 27일 메릴랜드주 대선 캠페인 리셉션에 참석.
- 2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방문해 '바이노믹스'연설
주요 일정 체크
미국은 2023년까지 미국전역에 초고속 인터넷망 확대를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30억 8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6월 말까지 지역 소형 통신사에게 화웨이, 중흥통신의 장비 교체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는 삼성전자가 버라이즌, 디시, 컴캐스트 등 대형 통신사와의 수조원대 계약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중소 통신사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사를 유치중이다. 에릭슨과 노키아 등의 경쟁사가 있으나 6월 말까지 구매 주문을 완료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납기를 맞출 수 있는 삼성전자가 경쟁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삼성전자는 미국 농어촌망 구축 사업(BEAD)에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관련주
가장 먼저 반응을 보였던 와이어블과 기가레인이다. 향후 어떤 5G/통신 관련주들이 반응을 보여주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1) 와이어블
5/9 | (+13.29%) | 국내 Private 5G(이음5G) 본격 개화 전망 및 삼성전자 美 5G 장비 공급 모멘텀 지속 등에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속 급등 |
9/2 | (+8.94%) | 5G 가입자 2,500만명 돌파 소식 등에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속 강세 |
2) 기가레인
22/11/14 | (+29.73%) | 이재용·빈 살만 회동 추진 소식 속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 및 삼성전자 북미 5G 단독 공급사 선정 이력 부각에 상한가 |
22/12/5 | (+9.47%)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중동 출장 속 UAE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 5G 협력 기대감 등에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속 급등 |
23/1/11 | (+9.22%)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및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 주가 반등 전망 등에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 급등 |
23/1/20 | (+24.04%) | 일부 반도체 관련주 상승 및 삼성전자, 日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검증 성공 소식 등에 5G/통신장비 테마 상승 속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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