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YoY(전년동기대비) 9.1% 상승, 이것이 주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의미와 영향은?
- 미국소비자물가지수 9.1% 상승(예상치 8.8% 상회), 인플레이션 심화 지속 의미
-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한 7월 28일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 압박
- 7월 28일 FOMC에서 전문가들은 자이언트스텝(0.75%) 추가 인상 예상했으나 울트라빅스텝(1.0%) 인상 가능성 높아짐
- 자이언트스텝 또는 울트라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현재 미국 기준금리 1.75%에서 2.5% 또는 2.75%까지 금리인상
- 우리나라 기준금리 현재 2.25%,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 우리나라의 외화 유출 심화로 인한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
-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 심화로 인한 주식시장, 자산 가격의 하락
- 우리나라 금리 0.5% 포인트 이상 추가인상 압박
우리나라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영향 관련글 보기
현재 글로벌 거시경제에서 물가지수는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슈
세계 경제의 주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존 예상치인 8.8%를 웃도는 9.1%로 발표돼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기존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노력에도 물가상승률은 잡힐 줄을 모르고 있다. 현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상승률을 억제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0.75%, 자이언트스텝으로는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 미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연준은 7월 28일 FOMC에서 추가로 자이언트스텝(0.75%)이상의 강력한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미국의 추가적인 강력한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과 경기침체가 길어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스테크플레이션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1단계가 인플레이션 잡기이다. 이후 다음 단계인 경기침체를 잡자라는 계획인데, 인플레이션을 잡는데에만 올해가 다 지나갈 것이고 인플레이션이 제자리로 돌아오는데에는 1년여가 걸릴 것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YoY(전년동월비)기준으로 지수가 나오기 때문에 내년에는 착시현상으로 지수가 낮게 나올 수 있지만 실질적인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물가가 어느정도 잡히면 그 다음이 경기침체를 잡기 위한 대책이 나온다. 한마디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선 더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미국의 강력한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로인해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압박 또한 강해졌다. 위에 첨부한 포스팅에서 이번 한국은행의 빅스텝(0.5%) 금리인상은 약한 수준이고 그정도 수준밖에 인상할 수 없었던 이유를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담 때문이라고 했었다. 코로나 시기 힘겨운 자영업자 분들 뿐만 아니라 영끌, 빚투까지 역대급으로 대출이 늘었고, 그에 따라 가계와 기업에서 지불해야할 이자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역대급 금리 인상으로 인해, 그리고 앞으로 더욱 강하게 해야할 금리인상으로 인해 그 이자 부담은 더해질 것이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영끌족들이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주담대 비율 증가(예를 들어, 10억 짜리 아파트를 사는데 70%의 7억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아파트 가격이 8억으로 하락한다면 그중 주택담보대출이 7억 87.5%로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올라감), 이자부담 증가로 대출비중이 높은 가계나 기업은 큰 고비가 될 수 있다. 게다가 그 기간이 우리의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것, 꽤나 긴 겨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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