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마켓 랠리의 개념과 지금 시장 상황은?

 

안녕하세요, 최근 지수의 낙폭이 강하게 나오고 일시적인 반등이 나오는 반등장세입니다.

시장에서는 V자 반등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 V자 반등을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먼저 베어마켓 랠리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용어를 먼저 알고 가시죠.

1. 베어마켓 랠리란?

• 불마켓(Bull Market) : 불 마켓,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상승장입니다.
• 베어마켓(Bear market) : 베어 마켓,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하락장입니다.
• 랠리(Rally)  : 랠리는 주식시장에서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베어마켓 랠리는 하락장에서의 일시적인 반등 장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딱, 지금과 같은 시장 흐름을 베어마켓 랠리라고 합니다.

 

혹자들은 V자 반등이 나오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꽤나 긴 주기의 하락사이클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주체들의 정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따라 그 시간과 폭이 결정될 수 있기때문에 예단하긴 어렵지만 시간 또는 폭이 빠르게 끝나진 않을 것입니다.

 

2. V자 반등이 아니라 베어마켓 랠리로 보는 이유

1) 거시경제의 흐름

연준에게는 코로나 시기 2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코로나 시기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고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엄청 풀었죠. 그로인해 세계경제는 대호황과 이제까지 없던 인플레이션을 촉발시켰습니다.

 

이후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인플레이션을 잡는게 숙제가 됐죠. 테이퍼링을 하고 금리인상과 긴축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좀처럼 잡히지 않았고, 경제는 계속해서 호황을 누렸죠. 금리인상의 효과가 이제야 슬슬 나타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을 시작한지 3년 만인데요. 금리인상의 효과가 이렇게 늦게 나타난 근본적인 이유중 하나는 금리인상을 하지만 정부의 재정정책은 오히려 돈을 풀고있었다는 것입니다.

 

2) 지수와 주가의 반응

흔히 시장의 사이클은 2년 주기로 이루어집니다. 딱 2년전부터 시작된 나스닥의 상승추세는 고점신호를 주었는데 그 고점신호는 가장 강했던 기술주들의 폭락으로 시작합니다. 디스트리뷰션데이라고 합니다. 주봉상 20선을 깨버렸고 이번주에는 오히려 주봉상 20선의 저항을 맞고 윗꼬리를 달았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어떤 모습으로 봉을 마감시켜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큰 사이클에서의 금융시장의 사이클과 기술적 차트 신호 모두 대세 하락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세에서는 길게 끌고가는 전략보다 짧게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거라 판단하여 짧은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기술적분석 기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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