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로 알려진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증시를 달구고 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해지는 점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1. 머크 사의 경구용 치료제 이슈 분석
2. 다른 치료제와 비교
3. 국내 머크 관련주
1. 머크 사의 경구용 치료제 이슈 분석
지난 1일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파우치 소장이 머크의 임상실험 결과 소식과 함께 "미 FDA가 가능한 한 빨리 머크사의 알약을 심사할 것"이라고 말해 머크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머크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몰누피라비르' 3상 임상 결과
대상 : 감염 5일 이내 코로나 환자 775명
임상 방법 : 절반은 몰누피라비르 알약 복용,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 알약을 각각 5일간 복용
29일 뒤 '몰누피라비르' 복용환자 중 7.3% 입원, 플라시보 복용 환자 중 14.1% 입원, (플라시보 복용 환자 중 8명 사망)
입원 가능성을 50% 가량 낮췄다는 결과
- 머크 치료제는 아직 FDA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미국 정부는 170만 회분을 12억 달러에 구입 합의했고, 호주 총리는 머크 치료제 30만 회분 구입 계획을 발표했다. 다른 국가들에서도 머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일반 감기약처럼 알약형태로 된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몰누피라비르)는 위드코로나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이제까지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것처럼 머크의 개발이 현실화되면 인류는 코로나19를 하나의 독감처럼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호주는 위드코로나 방침을 밝히고 다음달에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머크의 치료제 확보에 힘쓰고 있는데, 호주의 위드코로나 정책이 먹혀들고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가 효과를 발휘한다면 최근의 백신 대란처럼 국가간의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다.
2. 다른 치료제와 비교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최근 주목받았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들이 힘을 못쓰고 있다. 기존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들은 대부분 개발 기대감에 급등이 나온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맥 주사 형태의 항체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달리 입원 없이 복용하면 되기에 그 편의성이 높다.
3. 국내 머크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1) HK이노엔(195940)
HK이노엔은 올해 1월 머크와 백신 7종에 대한 공동 판매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29.90%)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대감 속 한국 머크와 백신 유통 진행 사실 부각 및 케이캡 성장성 가속화 기대감
2)에이비프로바이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머크사의 부회장 출신 조지 한나 박사를 외부 자원위원으로 선임하여 코로나 치료제 개발중에 있다.
(+29.90%)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대감 속 美 자회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 머크 부회장 출신 조지 한나 박사 등 자문위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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