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력난 관련주와 증시에 미칠 영향

최근 시간이 갈수록 중국 전력난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금일 또한 중국에서의  홍수 발생으로 석탄광산 60곳이 폐쇄 되었고 선물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중국은 전력난으로 인해 중국에 있는 일부 애플과 테슬라의 부품공장이 멈춰버린 상황이다.)

 

1. 중국 전력난 원인

2. 중국 전력난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3. 중국 전력난 관련주

1. 중국 전력난 원인

 1) 중국의 호주 석탄 수입 중단

호주가 코로나 발원지와 확산 경로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관계가 악화, 이후 중국은 호주산 수입품목을 수입제한하면서 석탄 등 에너지까지 수입 중단을 하게 됐다.  다시 수입을 한다고 하면 아래 2)도 그렇고 시진핑의 체면이 말이 아닐 듯 하다.

 

 2) 중국의 탄소 중립 목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고 2060년 부터는 탄소 중립으로 가는 것이 중국의 목표이다. 게다가 시진핑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맑은 하늘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각 지방정부가 화력발전을 하는데 있어 눈치를 보고있다

 

 3) 대체 에너지 공급 문제

최근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관련한 유럽의 문제에서와 같이 바람이 불지  않아 풍력 발전량이 감소하고, 비가 오지 않아 수력 발전량 또한 감소, 그리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홍수로 인해 석탄광산의 폐쇄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2. 중국 전력난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1) 물가상승 가속화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이 전력난으로 인해 공장 셧다운 상태가 발생된다면 물건의 생산은 병목현상을 일으켜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그로인해 물가상승의 가속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의 헝다사태는 중국 내부의 문제로 끝날 가능성이 많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생산 차질로 인한 물건의 공급 차질은 물가 상승과 깊은 연관이 있고 물가 상승은 현재 미국의 통화정책, 금리 인상 등의 문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헝다사태보다는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훨씬 큰 경제 이슈라는 판단이 든다.

 

2)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이러나 저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난으로 인한 중국의 셧다운은 인플레이션을 가속 시킬것이고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 하지만 제조 경기가 망가지다 보면 미국의 실업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고, 소득의 감소로 경기침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위 두가지 이유 모두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이다.

 

 

3. 중국 전력난 관련주

 

1) 넥스트BT(065170)

넥스트BT "137조원 규모 석탄 매장 몽골 탄광 지분 보유 중"

 

 

2) LX인터내셔널(001120) - 에너지/팜 부문은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석탄화공플랜트의 지분을 인수하여 비료 사업 및 Trading에 참여 중

 

3) GS글로벌(001250) - 국내  발전소에 석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