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열폭주 이슈 체크

 

1. 열폭주 이슈 체크

최근 전기차 화재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종종 화재와 진압의 어려움에 대한 이슈가 있었지만 이런 큰 피해 사례를 남기진 않았었습니다. 7일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단지의 전기차 화재가 주차장 전체를 태우면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전기차 화재의 원인

1) 배터리 품질문제

일반적으로 지금까지는 단순히 배터리의 결함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결함이나 불량이 화재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됐었고, 그로인한 전기차 리콜 등의 이슈도 종종 있어왔습니다.

 

2) 배터리 열폭주

하지만 근본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열폭주에 취약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열폭주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터리 쇼트 : 배터리 내부의 비정상적인 접촉으로 인해 전류가 흐르고 열이 발생하고 화학반응을 일으켜 열폭주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의 배터리 결함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 과충전 : 배터리를 과하게 충전할 경우 전압 상승으로 인한 과열로 열폭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과열 : 배터리가 외부의 영향으로 높은 온도에 노출될 경우 열폭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손상 : 충격이나 외부 손상으로 인해 내부에서 쇼티지 현상이 발생하여 화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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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험요소

이제까지 일반적인 도로나 외부에서 발생한 전기차 사고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이 화재가 내부에서 발생하게 됐을 시 어떠한 위험을 갖는지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기차 중고차 값이 폭락하고 있다고 하죠. 

 

위에서처럼 배터리 열폭주 현상은 외부 물리적 충격에도 치명적입니다. 전기차가 사고나면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가 이때문이겠죠. 그 사고가 외부가 아니라 터널 같은 곳이라면 그 위험은 얼마나 올라갈까요?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그리고 빠져나가기 힘든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큰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4. 예방과 대응

• 배터리 관리 시스템 : 일반적으로 현재 쓰이는 배터리들은 BMS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온도, 전압, 전류 등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배터리의 개선 : 현재는 리튬이온배터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고체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의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다르게 화재 위험이 적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에 취약하고 진압 또한 어렵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그 위험도가 극대화 됩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지 않다면 정책이나 예방, 대응 모든 것들의 효율성이 너무나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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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무관한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