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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요이슈

셀트리온 삼형제 렉키로나 EU 허가 놓치지 말아야 할 팩트 체크

by 트레이더백광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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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지난 12일 EU집행위원회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였다고 금일 밝히면서 셀트리온 삼형제가 장 초반부터 나란히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1. 렉키로나 관련 이슈 팩트 체크

  • 렉키로나는 지난 11일 유럽의약품청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한지 단 하루만에 국내 최초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였다. 통상적으로 '승인 권고' 이후 한두달 후에야 최종 품목허가가 완료되지만 이례적으로 하루만에 정식 품목허가까지 획득하였다.
  • 렉키로나는 지난 7월, 8월 인도네이사의 식약처, 브라질의 식약위생감시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였고, 9월에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였다.
  •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0여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협상을 진행중이다. EU집행위원회의 정식 품목허가로 기존 협상국들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문의 또한 급증하고 있다.

 

2. 셀트리온 삼형제 주가 움직임

금일 장 초반부터 시장의 관심과 거래대금이 셀트리온 삼형제에 쏠리면서 상당히 강한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작년 말 고점을 형성하고 올해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만들어가면서 매물대를 잔뜩 쌓아놓고 처음으로 의미있는 거래량이 들어와주었다. 금일 매물대 부담으로 매매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재료도 강하고 상승세도 강하기에 이미 충분히 높은 상승이 나온 상태에서 짧게 트레이딩을 하고 나왔다. 이미 상당한 구간 상승이 나왔다고 판단했고 엄청난 매물대 저항구간을 두고 있었기에 한번 밀리면 일봉상 윗꼬리를 강하게 달 수 있는 강한 조정을 받을 것이란 판단에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한 수익권에서 매도를 하고 나왔다.

 

1) 셀트리온

 

 

2)셀트리온헬스케어

 

3)셀트리온제약

 

기술적으로는 상당히 매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자리이다. 아무리 재료가 강하더라도 이런 매물대를 한번에 뚫어주기엔 힘들고 충분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렉키로나의 유럽 정식 품목허가는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재료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하다. EU 국가에 공급 뿐만 아니라 다른 협의중인 국가들과도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시장의 관심을 다시 받아줄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나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대응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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