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이슈 체크와 증시 영향

오미크론으로 인해 전세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각국이 다시 규제를 시작하고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우려종인 오미크론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오미크론이란?

1. 5번째 우려변이 오미크론
2.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변이를 보유
3. PCR 진단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가능(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림

이미지 출처 : 로이터

1. 5번째 우려변이 오미크론

오미크론이란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 알파벳의 15번째 알파벳이다. (1. 알파, 2.베타, 3.감마, 4.델타 ....... 13.뉴, 14.크시, 15.오미크론) 

 

최근 가장 강력했던 변이는 델타 변이이다. 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우려변이(강함)와 관심변이(보통)로 구분하는데, 델타 변이에 이어 5번째로 지정된 우려변이이다. (5~12번째 변이는 크게 위협적이지 않아 관심변이로 지정이 되었다.) 이후 다음 변이의 이름은 13번째 고대 그리스어 알파벳인 '뉴'가 되어야 하지만 'NEW'와 혼동할 수 있어 건너 뛰었고, 14번째 '크시'마저 건너 뛴 이유는 성씨로 흔하게 쓰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밝혔다. 일각에서는 '크시(영어표기 Xi)'가 시진핑의 '시(Xi)'와 표기가 같아서 건너 뛰었다는 추측이 있다.

 

2.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변이를 보유

코로나19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인간의 세포에 침투한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우려변이로 지정되었다. 백신 효과와 항체 형성을 방해에 미치는 영향과 전염성 등에 대해서는 수일에서 수주가량 연구가 필요하지만 매우 강할 것으로 예측한다. 

 

3. PCR 진단검사로 감염 여부 확인 가능

기존 PCR진단으로 진단이 되지 않는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PCR 진단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는 다른 변이와 마찬가지로 진단 가능하다. 단, 감염된 변이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인지 확인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오미크론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새로운 우려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세계가 단순히 확산에 대한 공포만이 아니라 코로나19가 끝나긴 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시장이 급락흐름이 나오면서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일 우리나라 증시 또한 강한 갭하락으로 시작 후 지지를 받고 강한 반등이 나와주었지만 오후에 다시한번 강한 조정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코로나를 벌써 2년 가까이 겪고 있고, 증시 또한 코로나와 2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그 말은 시장 참여자들은 코로나 관련 이슈에 대해서 어느정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콘텍트 관련주인 영화, 쇼핑, 여행 등의 테마는 다시 한번 긴 조정을 겪을 것이고, 기존에 강했던 NFT, 메타버스 등의 테마들은 일시적인 조정을 받을 것이다. 오미크론의 이슈가 단기적으로는 강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NFT나 메타버스, 게임 관련주들은 메가트렌드를 형성하고 모두 언텍트 관련주들이기 때문에 이들은 일시적 조정 이후에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오미크론으로 인해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좋지 않게 나온다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시기가 미뤄지고 시장의 자금 이탈시기가 미뤄진다면 코로나의 영향을 덜 받는 언텍트, 그들중 메가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NFT,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더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코로나19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점은 모든 관련주들이 우후죽순처럼 상승이 나오긴 어려울 것이기에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금일 강하게 움직였던 랩지노믹스, 씨젠, 휴마시스 등을 포함한 진단키트, 음압, 재택근무 관련주들도 오미크론의 향후 이슈에 따라 강세를 이어갈 수 있겠지만 이전과 다르게 코로나 관련주들에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할 것이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