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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천원을 더 지불하더라도 에어프레미아 (1)

by 트레이더백광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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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트랜디한 로고와 폰트 그리고 센스

가격은 저가항공이지만 좌석은 저가항공사가 아니다

175cm 남성 기준 에어프레미아 일반석 앞좌석과의 간격


좌석 넓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좌석
그리고 민폐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같은 성향의 사람에게는 뒤에 공간이 많기 때문에 의자를 뒤로 젖히기에도 심리적 부담이 훨씬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 좌석을 뒤로 젖혔을 때에도 공간이 충분하다


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승무원의 친절, 청결 등도 있겠지만 이용중 가장 오랜시간 몸이 붙어있는 좌석의 편안함이 대표적일 것

에어프레미아는 그러한 부분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

좌석의 앞뒤 간격이 매우 좁고 그로인해 등받이가 거의 90도 가깝게 세워져있고 뒷통수가 닿는 부분은 앞으로 살짝 구부러져 있어 머리를 기대기가 매우 불편한 다른 저가항공사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목 쿠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좌석의 앞뒤 간격이 충분해 다리 공간과 등받이의 경사 그리고 목받침의 경사 또한 편안한 수준이며, 목 받침부분도 높낮이 조절까지 가능하다

5단계로 투과율 조절이 가능하다.

창문 채광 조절을 통해 낮시간에도 눈부심 없이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다.
창문 아래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총 다섯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눈이 좋지 않아 눈부심에 상당히 민감한데 성능이 기대 이상이였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깔끔한 실내

에어프레미아는 중고 여객기를 들여오지 않고 신형 여객기을 도입했다고 한다.
외부 날개 엔진에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로고가 상당히 크게 있었고(사진은 찍지 못했다), 실내 또한 상당히 청결했다.


에어프레미아의 또 한가지 차별점은 기내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승무원 분의 안내로는 카톡 정도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10MB면 많은 양의 데이터는 아니지만 데이터 이용의 가능과 불가능의 차이는 꽤나 클 것이다.
(보통 기내에서는 독서를 즐기는 편이라 사용하진 않았다)

다음에도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겠는가를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
이동시간이 긴 국제선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다음편에선 투자 관점에서 본 기업으로써의 에어프레미아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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